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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of Green Gables # 4화 DVD 활용후기 이지영
등록일: 2013-04-07 23:09:27   조회수: 3554

Anne of Green Gables # 4화

Anne plays with her bosorn friend 진정한 친구

 

 

 

<

 

<빨강머리앤 >

 

DVD를 아이와 같이보니 오히려 제가 더 흥분하게 되네요~

세상에나 내가 어릴때 보던 만화영화를 딸아이와 함께 보다니...

제가 제일로 좋아하던 만화영화들 중에 하나였답니다.

요새 아이들은 일본 만화영화보다 디즈니등 미국이 더 친숙하겠지만..

게다가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들입니다.

 

 

<메인 화면 >

내용이 쭉 연결되면서 3개의 세션별로 되어있습니다.

아래 화면 맨하단의 SUBTITLES를 클릭하면 영어와 한글로 바꿀수있습니다.

주제곡이 우리 어릴때 듣던 주제가는 아니지만 중독성있는 음악이라 무척 좋아요~ 아마 원작에 나오는 주제곡인가봅니다.

어릴때 빨간머리앤 주제곡을 흥얼거리곤 했는데 다시금 듣고싶네요~

 

저는 너무나 많이 보아서 외울정도로 좋아했는데

우리딸은 완전 처음보는 내용이었지만 금새 조금씩 좋아하게 됩니다.

저만 향수에 젖어서 뭉클했다는...

 

 

<빨강머리앤 dvd : 한글과 영어버전으로 보았습니다>

 

아직은 쌀쌀맞은 마릴라의 모습 영상에서도 느껴지네요~

매튜아저씨의 푸근함과 조잘대는 앤이 너무나 딸같이 느껴집니다.

예전에 저의 모습처럼 느꼈었는데... ㅠ-ㅠ

 

 

 

정말 저 숲속에 가서 놀고 싶은 충동이 드는 제일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이 씬을 보면 두 소녀들의 상상력을 극대화한 장면 입니다.

요새 아이들을 보면서 모든 여자아이들은 이렇듯

진정한 친구와 숲속에서 뛰노는 상상을 할 꺼예요~

장면 중 호수의 물을 그냥 떠먹고 요정을 상상하는 장면을 보면서

사실 나도 앤처럼 정말 꿈 많던 어린 시절을 보냈던 것 같았던 것 같아요.

 

 

분명코 힘들었던 시기도 많았지만

단짝친구와 어울려서 밤새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우리 어릴때에 분명코 이런 장면처럼 하루 종일 바깥에서 친구들과 뛰놀았던 기억들이

많았는데 요새 딸 아이와 친구들을 보면 참 많이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린 좀 부족하긴 했지마 축복받은 시기를 보냈던 것 같아요~

 

<관련도서 읽기 >

 

어른을 위한 명작동화로 제가 젤 아끼는 시리즈로 읽어보았어요.

예전에 제가 너무 예쁘고 좋아해서 읽을려고 샀거든요

저희는 아직 1학년이라 그림만 보았는데 고학년을 두신 분들께 적극 추천할께요. 서점과 도서관에 책검색을 해보니 어마어마하더라구요~

불후의 명작이란 생각이 듭니다.

 

 

<4화의 시리즈부분을 찾아보았습니다. >

 

앤이 단짝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다음날 도둑누명을 쓰고 절망하는 모습이 정말 극명하게 비교가 되네요~

 

<

 

<아이와 함께 그림그렸어요>

 

저희딸은 앤보다 다이애나를 더 좋아해서 그림을 그렸답니다.

근데 옆에 붙인 포켓몬과 태극기의 부조화는 뭔가요~!

자기가 좋아하는거라며 너무 좋아하네요~ ^^

크레파스라 얼굴이 새카매졌답니다. ㅋㅋ

담엔 색연필로 해야겠네요~

 

<

 

<후기>

제목처럼 진정한 친구 !! 바로 앤과 다이애나 같은 관계이겠지요~

어른이 된 지금도 사실 이런 친구를 꿈꾸곤 한답니다.

어른이 되고 보니 이런 친구 정말 만들기 어려운 것 같아요!

나는 그렇게 생각해도 다를 수 있기도 하고

우리 자신이 그렇게 되기엔 메여있는 식구들이 너무 많기도 하고....

가끔 카톡으로 힘들때 위로 받기도 하는 친구들이

자주 못봐도 너무나 고맙다고 생각이 듭니다.

 

 

영어는 요새 영어 DVD를 매일 보고 있습니다.

아직 ABC도 모르는 딸에게 이런 어려운 DVD는 시기 적절하지 않다고는생각도 들지만

자주 듣다보면 들리게 될 수도 있고  즐겁고 부담없는 영어로 흘려듣게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도 너무 모르면 않될 것 같아 알파벳과 파닉스로 단어연습은 조금씩 하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고민 끝에 딸아이와 학원비 대신 책하고 롯데월드 연간 이용권을 샀어요~

남편의 영어에 대한 걱정을 뒤로 하고 했는데 오히려 제가 더 신났답니다.

특히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퍼레이드!! 3층에서 보겠다고 1층으로 한달음에 달려가는 딸을 보니 정말 많이 놀랐답니다. 평소에 정말 느리고 소극적이었거든요...

여튼 아이들이란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퍼레이드 너무 아름답죠!! 아름다운 것을 즐길줄 아는게 소녀일까요?!!!

 


댓글 3 개 | 조회수 3554 회
1     이윤정 소개해 주신 책
저도 이번에 꼭 사줄려고 하는 책인데 반갑네요.
2013-04-08 15:23:48
2     채미영 camia님 후기 정말 잘 봤어요. 이 빨간 머리 앤은 아이들보다도 엄마들이 어렸을 때 향수 때문에 먼저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저희 집도 예외는 아니랍니다. 같이 보면서 엄마가 느꼈던 것을 딸과 같이 느끼면서 공감하기를 희망하면서 구입했어요. 저희는 아직 그 단계는 아니구요....

항상 느끼는 것인데 아이들하고 체험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롯데월드 연간회원권도 준비하시고 .... 그 열정이 너무 부럽습니다.
2013-04-09 00:14:44
3     김정심 아름다움을 즐길줄 아는 소녀~~^^란 표현.~~ 너무  멋지세요~^^~
2013-04-09 09: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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