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수스
체험후기*
첫째날, 책이왔어요~ 제목은 The cat in the hat
책을 열어보니 깜짝 놀랐어요~ 왜냐하면 저는 이책이 글밥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거든요..
게다가 50page!! 리더스 북 수준이었어요.. 울 아이는 아직 한글책도 50페이지 읽을 수준이 못되거든요..
그 순간부터 근심이 시작되기 시작했죠~ cd는 개봉을 안했기때문에 교환이라도 해보려고 했지만 상담원이 교환은
어렵다고 해서 그냥 도전하기로 했지요..
저는 아이가 이책과 친해지길 바라면서.. 어린이집에서 오자마자 cd를 들려주었는데.. 아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그날밤 잠자리에서 이번엔 책을 꺼내들었는데.. 이책은 거부하고 다른책을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원래대로 다른책들만 보다가 마지막 책으로 읽어주었어요.. 아이는 잠이막 드려는순간이라 거부는 안하고
서서히 잠이 들었지요..ㅋㅋ
아직 이책이 빠른걸까요? 그래서 이책을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살짝 두려움이 앞서더라구요..
에전에 노부영 책을 알고나서 먼훗날 우리 아이에게 닥터수스의 책을 접해주려고 했는데.. 이번 체험이 아이에게 좀
빨랐던거죠..
그래도 결과는 나쁘지 않았어요..^^
알고보니 책뒷편을 보니 닥터수스 시리즈 단계가 있더라구요..
blue back book/ green back book/ yellow back
book
(==>제가 잘 모르고 Green단계를 선택한거죠..^^;)
둘째날, 혼자놀때 또 cd를 틀었는데.. 아이가 잠시뒤에 꺼버리더라구요.. 그냥
조용히 놀고 싶었나봐요..(ㅠ.,ㅠ)
또다시 밤이 되었지요.. 이날도 처음엔 거부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책 2권을 읽어주고, 드디어 문제의 The
cat in the hat 을 집어들었죠..ㅋㅋ
그래서 그림위주로 읽어주고 울 아이의 호흡에 맞게 중간까지만 읽고 남은부분은 다음날 읽기로 합의했지요..
그랬더니 아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약간 반응이 있었어요^^
셋째날, 소아과 다녀오느라 낮에는 시도를 못했고.. 다시 bedtime story
시간에 나머지 분량을 같이 읽었답니다.
아직은 모두 소화 시키지는 못하지만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 눈치였어요..^^
이야기 중간에 문제들이 모두 얽히는 상황들이 마지막에 모두 해소 되는 이야기 구조도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닥터수스의 다른 작품들도 궁굼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닥터수스와 그의 작품들에 대해 조사를 해보았지요..^^
미국에서는 닥터수스의 인기다 대단하더라구요.. 서점한쪽에 닥터수스 전용전시코너도 있고, 어린이 보육시설에서도
읽어주는 책이래요..
영어읽기를 시작하기전에 거쳐가는 코스인가봐요~^^
www.seussvill.com 에서는
연령별로 가이드라인이 잘 되어 있더라구요..
(하드커버 책은 그나마 조금 쉬운 책들만 선별해서 다시 만들었다고해요..)
*닥터
수스 연령별 분류*
넷째날과 다섯째날은 그냥 cd만 들려주었고요.. 이웃님에게 닥터수스의 blue 단계를
빌려와서 보여주었어요..
울 아이는 블루 단계가 잘 맞는 것 같아요.. (Mr.Brown can Moo! can you?) 요건 거부감도
없고 몇번 들려주었더니 몇군데를 따라하더라구요 .. 문장이 길지않아서 cd를 듣고 따라하기도 쉽더라구요.. 낱권이라도
맘에 드는책은 구입해야 겠어요..ㅋ
(참고로.. 우리아이는 현재
42개월이 되었구요, 알파벳을 보면 읽고 구분할줄 알고 쓰기는 점선을 따라 쓰는정도 수준이에요. 또래 아이들에 비해 영어단어도 많이
아는 편이구요.. 영어동요 듣고 따라하고 율동하는 것이
특기에요~^^)
여섯째날, 이제 사진을 찍어야하는데.. 걱정만 하다가 아이에게 사진을 찍어야한다고
충분히 설명해 주었더니.. 수긍하고 예쁘게 앉아서 책을 보더라구요..
몇번 본 책이라서 그런지 한자리에서 두권의 책을 모두 보았어요~ 기특하죠?ㅎㅎ
그림을 보면서 엄마와 묻고 대답하며 즐겁게 읽었답니다.
[사진
설명]
1)책을들고 장난치며 좋아하고 있어요^^
2)고양이가 (bump!) 하고 등장했어요~ 그 소리에 친구들이
(jump!)
3)고양이가 공에서 떨어졌다고 하니.. (떨어져서 턱을 다쳤다고
하네요~)
4)손가락으로 짚으며.. (Thing1,Thing2 라고 말하고
있어요~)
5)(Thing1,Thing2가 집안을 어지럽혀서 엄마한테 혼날거라고 말하고
있어요~ㅎㅎ)
6)주인공이 net를 가지고와서 Thing1,Thing2를 잡았어요~ (plop! 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일곱째날과 그 이후, 매일밤 cd도 듣고 닥터수스와 조금씩 친해지고 있답니다.
그렇게 여러번 읽고나니.. The cat in the hat 의 cd내용이 저도 잘 들리는것
같았어요.
분명 우리 아이도 그랬겠죠?^^
지금까지 Dr.seuss/ The cat in the hat 체험기
입니다.
엄마의 실수로 비록 독서단계가 안맞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이가 스토리도 이해하고 끝까지 책을 넘겨보는 것을
보고 대견했답니다.
앞으로 반복해서 본다면 이렇게 긴 책들도 스스로 읽을 수 있게 되겠지요?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