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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은 정말 감수성이 풍부하고, 서정적인 아이예요.
그래서 유치원 친구들 중에서도 유독 여자아이들과 많이 친하죠.
밀리 몰리 DVD를 보고는 지금은 이사가서 못만나는 단짝 친구를 떠올렸어요.
게다가 아이 또래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아서 그런지
더욱 몰입하고, 재미있게 보는 것 같아요.
또한 학교와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좋았답니다.
제가 만나본 2집에서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밀리와 몰리가 서로의 선물을 준비하는데요.
시작은 다르지만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목도리를 짜주게 됩니다.
원래 절친은 이렇듯 마음이 통하게 되는거잖아요~
밀리와 몰리가 둘이서 서로의 목도리를 두르고 깔깔거리며 웃을 때는
저희 아이도 같이 웃더라구요.
그리고 에피소드들이 모두 훌륭한데 특히 <에피소드 5. 마법의 머핀>에서
아침식사를 해야 뇌에 영양이 공급되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선생님 말씀에
아이들이 모드 아줌마의 맛있고, 영양가 많은 머핀을 먹게 되는데요.
아침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만한 내용이라서 넘 좋았어요.
저희 아이는 우리가 미국에 살면 아침으로 밥대신 머핀을 먹을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미국에서 살고 싶다고 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우리 dvd랑 책 많이 읽으면
영어를 잘하게 될테니 그럼 미국에서 살아도 되지 않겠어? 했지요.
그랬더니 아이가 더욱 dvd를 찾습니다.
이런 무한반복의 힘은 바로 우리아이 또래의 밀리와 몰리가 선사해주는
특별한 여자아이들만의 이야기라서가 아닐까 싶네요.
아이가 "엄마, 밀리 몰리도 책이 있나요?" 하고 묻더라구요.
와우~ 넘 좋으니 책으로도 만나보고 싶었는지 모르겠어요.
보통 dvd로 만나는 제품이 집에 적어도 1권 이상의 책이 있는 편인데 밀리몰리는 집에 없어요.
그래서 애플리스 홈에서 검색해 보니 책은 없는 것 같아요.
dvd와 함께 책도 준비해 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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