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북 4단계] [함께 읽어요~나니아 연대기] 활용법_4탄 나니아 연대기를 즐기고 확장시키는 법
김주영
등록일: 2015-08-18 04:25:45
조회수: 4110
[함께 읽어요~나니아 연대기] 5번째 시간으로
나니아 연대기를 즐겁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글은 가을이의 영어 학습법을 나누는 글이랍니다.
나니아 연대기 활용법 4탄_나니아 연대기를 즐기고 확장시키는
법
전체 책 소개에 이어, 집중듣기와 단어~
읽기와 말하기에 이어~쓰기 영역까지~
가을이와 진행할 수 있는 학습은 이제 다 한 것 같습니다.
^^
중학생이 되면서 점점 더 시간이 없어진 탓이기도 하지만~
하나의 책으로 듣고, 읽고, 말하고, 쓰기까지 항상 함께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가을이의 영어 학습 진행 방법입니다.
그러나, 나니아 연대기에 좀 더 빠져들고 즐기기
위해서는
좀 더 양념이 필요한데요~
그것은 바로~몸으로 직접 체험하여 오감으로 책을 느끼는 과정입니다.
책 속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는 것은
가끔 힘들고 귀찮은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학습한 내용들을 즐겁게 각인시킬 수 있는
마무리~같은 것이니~
어쩌면, 파스텔화를 그리고 꼭 정착액을 뿌려야 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네요.
귀찮다고 정착액을 안뿌렸다가는 얼마 뒤에 다 번져버려~뭉개진 그림만
남게 되듯이~
이 과정이 없다면, 우리 아이들 기억에서 학습한 내용들은 너무나
쉽게 사라져 버릴 테니~말이죠.
다행히 나니아 연대기는 책을 그대로 영화화한 DVD 시리즈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영화는 책이 출간된 순서대로 현재 3편까지 나와
있는데요~
<사자와 마녀와 옷장>(1950) <캐스피언
왕자>(1951) <새벽 출정호의 항해>(1952)
그리고 4편인 <은의자>(1953)가 2016년 개봉
예정에 있습니다.
진행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책만 읽는 것과~
책을 읽고 영화까지 보는 것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본 후~
역시나 영화 속에 나온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하는
가을양~
그것은 바로
에드먼드를 마녀의 유혹에 빠지게 만든~
너무나도 맛있어보이는 Turkish Delight였습니다.
그래서 결정된 나니아 연대기를 맛으로 체험하는
방법~
Turkish Delight
만들기~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을이가 어떻게 나니아 연대기를 즐기고~다른 방향으로 확장했는지에
대해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니아 연대기에 흠뻑 빠져
들기
- Turkish Delight 만들기
-
책을 읽은 후, 영상을 보거나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은~
우리 아이의 기억에 책을 각인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책에서 읽을 때는 조금 생소한 이름이라~그냥 넘어갔지만,
영화 속 비주얼을 보고 나면, 아이들 누구나 '나도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Turkish Delight라는 이름의
에드먼드가 마녀의 꾀임에 빠지게 되는 결정적 역할을 하는
과자(?)인데요~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얼마나 맛있길래~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워낙 먹는 것에 관심이 많은 가을양~
실제로 있는 과자인 것 같다며, 폭풍 검색에 들어갔는데요~
정말 실존하는 먹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또 Turkish Delight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런 조사는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이군요~)
Turkish Delight의 원래 이름은 로쿰(Lokum)이라고
합니다.
설탕과 전분으로 만들어 장미수나 레몬즙으로 맛을 내거나,
피스타치오, 헤즐넛, 호두와 같은 견과류로 맛을 내기도
하는데요~
사탕처럼 딱딱하지 않고 캐러멜처럼 부드럽고 쫄깃쫄깃해 많은 사람이
좋아한다고 합니다.
문학작품 속에서도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나니아 연대기뿐 아니라~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 속에도
동화 속 왕자님 이야기 속에도 등장합니다.
Turkish~라는 이름에서 터키의 과자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원래는 터키뿐 아니라 서남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먹던 과자 형태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15세기부터 터키에서 본격적으로 만들어졌고~
18세기 이스탄불에는 Turkish Delight를 만드는 큰
회사가 생기기도 했다는데요~
어떤 이는
터키의 오스만제국 시절이었던 1700년대경, 사탕을 먹다가 이빨이
부러진 술탄이~
부드러운 사탕을 만들어 오라는 것에서 Turkish Delight가
탄생되었다고도 전합니다.
19세기에는 이스탄불을 여행하던 영국인이 이 로쿰의 맛에
반해
자신의 나라에 Turkish Delight라는 이름으로
소개하면서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가게 되었는데요~
로쿰이라는 과자의 이름을 Turkish Delight라고 한 걸
보면~
그 당시 유럽 사람들의 달콤한 기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이름 덕분인지
Turkish Delight는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음식
순위에 들어있는 과자랍니다.
그럼~이렇게 멋들어진 탄생배경에 기대감까지 갖게 하는 요
뇨석~
안만들어볼 수가 없네요.
하지만 먹어본 적이 없으니~어쩌나~걱정이 되었는데요~
조사하다보니, 우리 같은 사람이 많았던지 레시피도 많았고, 요리하는
법 영상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영어로 된 레시피를 보면서 재료를 구하고 요리를 하거나~
요리하는 영상을 보면서 실제 요리를 하는 것은~
가을이가 그동안 배운 영어의 모든 영역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방법입니다.
먹고 싶은 과자~하나로, 이렇게까지 꼬리에 꼬리를 문 학습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럭키!!!입니다.
게다가 더 럭키~한 것은
가을이가 전혀 영어 공부하고 있다고 느끼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
다음은 인터넷에서 찾은 Turkish Delight의
레시피입니다~
그리고 유투브에서는 Turkish Delight 만드는 영상들도
찾을 수 있었는데요~
레시피는 첨부파일로~
만드는 영상을 아래를 참조하세요~
가을이는 Turkish Delight 만들기를
영상 속 교양(?)있으신 영국 할머님의 설명을 들으며
진행했습니다.
VIDEO
레시피도 열심히 읽고~
영상도 몇 번이나 본 후에~재료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집 근처에 홈베이킹 재료들을 파는 곳이 있어서 한 곳에서 모든 것을
구입할 수 있었는데요~
집에 워낙 요리 도구들이 없어서, 함께 구입했더니~
허거걱~터키에 가서 과자를 사오는 것이 나을 뻔 했다는~
ㅎㅎㅎ~
가을이가
준비한 재료는
설탕,
옥수수 전분, 크림오브타르타르(주석산), 슈가 파우더, 로즈워터 (저는
오렌지워터)이고요~
색소나
바닐라빈은 없어도 되더라구요~
여기에
레몬즙~이 있으면 좋습니다.
자~그럼
가을이의 기쁨인~Gaeul's Delight~시작해 보겠습니다.
과자라기보다는 젤리였고~
설탕으로
만든 것을 왜 슈가 파우더에 범벅을 하나~했더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슈가
파우더 범벅이 아니면, 곧 자기들끼리 들러붙더라구요.
맛은~정말
달콤하면서 새콤합니다.
아마
크렌베리를 넣어서 그런가봐요.
견과류는
나중에 넣어야 했나봅니다. 다 익어서...ㅎㅎ~
그래도
정말 아이들의 기쁨이 될 만큼 맛이 좋았습니다.
살이 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홀랑 입에 넣고 싶을 정도의 유혹이 느껴진다고 하네요.
레시피를 보면서 모르는 단어들을 체크하고,
재료 구입을 하고~
그리고 만드는 과정을 몇번이나 보고 들었는지 모릅니다.
먹어보지 못했기에, 인터넷 사진 속 모습에서 맛을 상상해
보고
먹어본 사람들의 의견도 읽어가며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완성된 가을이만의 Turkish
delight~
맛을 본 가을이는 완전히 마녀의 유혹에 빠져든
에드먼드같네요.
아마도 이것으로~
가을이는 평생 나니아 연대기 속 Turkish delight를 잊지
못할 테고~
더불어 에드먼드도 마녀도~그리고 그 형제들과 아슬란까지도 잊지 못할
겁니다.
책 속 나니아 연대기가~
맛으로 냄새로...아주 아주 오래 기억될테니 말이죠~
양현주
가을이가 독후활동으로 각인을 했기에
더 많은 성장이 있었구나..싶어요.
이렇게 활용해주시고 이끌어주시는 거보면
너무나 부럽습니다!!!
maychae
이런 독후활동 너무 멋지네요.
공부뿐만 아닌 이런 즐거움이 있기에 영어를 즐기연서 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해리포터하고 나서 막간을 이용한 액티비티와 파티를 상기하며 다시 각인해야겠네요.
포차리님은 에너자이저입니다.^^
공구1
영화로만 접했던 아이들에게 배경지식까지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재밌게 공부하는 느낌이에요^^
오늘은 Turkish Delight까지~~ 이 아침에 커피와 정말 잘 어울릴만한ㅎㅎ
이윤진
[포차리님..] 완전 넘..맛나곘네요..
붉은 것이 아주 입맛을 다지게 만듭니다..
영어공부로 시작한 여행이라 더 뜻깊을 것은 분명할거같아요..
이번 터키가셔서 꼭..드시겠는 데요..
오셔서 그 맛이 어땠는 지 꼭..말씀해주셔야해요..
본국에서 먹은 맛은 좀 다를거같다는 이 설레임~ㅋ
나이아연대기가 세계사까지 이끌다니 정말 멋있습니다..
이렇게 활용하고 확장하는 것이 진짜 공부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네요..
낼이면 출발이시네요..
오래간만에 즐거운 가족여행이 되시기를 바래요~!
규리가 넘넘 부럽다고 전해달래요..ㅎ*^^*
이지영
나니아연대기 독후활동 멋지네요 요리재료가 헉~~ 이네요
게다가 여행계획까지 부럽부럽~~ 다음편이 기대되요ㅋㅋ